2023년 춘분 알아야 할 4가지 (의미, 전통, 특징, 일어나는 일)
안녕하세요. 준준 아빠입니다. 오늘은 2023년 춘분이 대해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 춘분의 이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② 춘분에는 어떠한 전통이 있는지, ③ 춘분에는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이와 더불어 ④ 춘분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춘분이란 (춘분의 뜻, 춘분의 의미)
춘분(春分)이란 한자어로는 봄 춘(春), 나눌 분(分) 이어서 직역하면 '봄을 나누다'입니다.
그런데 '봄을 나눈다'는 것이 뜻이 조금은 어색하죠?
여기서 '나눌 분'은 '나누어서 확실하게 하다, 혹은 분명하게 하다'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分明(분명) : 틀림없이 확실하게', '本分(본분) : 사람이 저마다 가지는 본디의 신분'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나뉘어서 (떨어져 나가) 더욱 분명하게 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춘분을 이해하기 쉽게 해석하면
춘분(春分)이란 '(이전과) 나뉘어서 혹은 떨어져서 분명한 봄이 되었다.'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년 춘분은 3월 23일(화)입니다.
춘분의 전통
춘분(春分)에는 어떠한 일을 했을까요?
일반적으로 춘분에는 절기를 전후하여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春耕, 봄철에 논밭을 가는 일)을 하며 담도 고치고 봄철에 돋아나는 들나물 등을 캐어먹었습니다.
그리고 풍속으로는 사한제(개빙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사한제는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워야 한다는 자연의 법칙에 이변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깃들어 있는 제사 혹은 예식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음력 12월 즈음에는 얼을 떠서 추위와 북방의 신인 현명씨(玄冥氏)에게 제사를 지내는데,
이를 장빙제(藏氷祭)라고 합니다. 춘분에는 빙고문을 열 고 개빙제(開氷祭)를 지냅니다.
그리고 추워지지 않아 얼음이 얼지 않을 때에도 제사를 지냈는데, 이를 기한제(祈寒祭) 또는 동빙제(凍氷祭)라고도 하였습니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국가의례에서 소사(小祀)로 행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춘분의 특징 (Ft: 추분)
춘분의 가장 큰 특징은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아진다는 것입니다.
우리 행성의 자전축은 23.5도 기울어져 있습니다. 이는 일 년 중 대부분의 기간 동안, 지구의 북반구와 남반구에 내리쬐는 햇빛의 양이 같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이 축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계절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1년에 두 번(3월과 9월) 지구는 어느 쪽 반구도 태양을 더 향하거나 태양으로부터 멀어지지 않는 위치에 도달합니다. 이 순간에는 태양이 적도 바로 위에 위치하고 북반구와 남반구는 거의 같은 양의 햇빛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은 춘분(3월)과 추분(9월)에 일어납니다.
2023년 추분 날짜 : 2023년 3월 23일(화)
2023년 추분 날짜: 2023년 9월 23일(토)
춘분에는 오로라 보기 좋아요.
이러한 춘분과 추분에는 오로라를 보기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NASA에 따르면 추분과 춘분 전후의 주는 지자기 폭풍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지자기 폭풍이란 지구 자기장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을 하는데,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지자기 폭풍은 여름과 겨울에 비해 봄과 가을에 2배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른 절기보다 추분과 춘분에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은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때는 밤하늘의 별도 보기 힘든데요, 이따금씩 '환상적인 오로라를 보았으면'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언젠가 아이들과 한 번은 저 멋진 풍경을 꼭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준준 아빠였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얼굴에 미소 짓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사회 >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날 선물 추천 10가지 (0) | 2023.04.02 |
---|---|
청명날짜, 청명의 뜻, 청명 인사말 (0) | 2023.03.16 |
생일 명칭 및 인사말 (환갑, 칠순, 팔순, 졸수, 백수, 상수, 천수) (2) | 2023.02.18 |
2023년 경칩, 24절기 (개구리는 왜 등장하나) (0) | 2023.02.17 |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지내는 꿀팁 (난방비 절약 방법, 효과적인 난방 방법) (0) | 2023.01.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