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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소비지출 (미국 PCE, 미국 PCE 발표시간, CPI와 PCE의 차이)

준준아빠 2023. 1. 17.

지난 시간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개인소비지출(PCE)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PCE는 CPI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개인소비지출 미국 PCE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개인소비지출(PCE)란?

미국 연준이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더불어 중요하게 보는 지표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개인소비지출(PCE)입니다.

개인소비지출(PCE)란 일정 기간 개인이 물건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지출한 모든 비용을 합친 금액을 말합니다.

CPI가 미국 전역이 아니라 도시 거주자의 지출 항목에서만 지수를 산정하고 직접 구매한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한다면, PCE는 미국 전역 지표이며 정부가 가계를 대신하여 구매한 상품과 서비스도 지수에 포함이 됩니다. 

또한 CPI는 품목별 비중이 고정되어 있지만, PCE는 분기마다 조정되며, 소비자들이 어디에 더 많이 지출하느냐에 따라 품목별 가중치를 높입니다. 때문에 PCE가 실제 소비 물가를 더 잘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연준도 CPI보다 PCE를 더 중요하게 본다고 합니다. 

PCE는 매월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에서(BEA) 발표하고 있습니다.

 

 

개인소비지출(PCE)이 중요한 이유

주식시장이 충격을 받을 걸 알면서도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물가가 계속 오르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시장에 너무 많이 풀린 유동성 때문에 화폐의 가치가 낮아지고 물가가 높아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때문에 금리를 올려 화폐의 가치를 올리고 물가를 잡으려 하는 것입니다. 이때 연준은 물가지수를 고려합니다. 연준이 고려하는 물가지수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개인소비자지출물가지수(PCE)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CPI가 더 익숙합니다. CPI는 모든 국가에서 발표하고, PCE보다 먼저 발표되기 때문에 CPI가 더 주목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CPI보다 PCE를 더 중요하게 본다고 합니다. 이유는 PCE가 현실 물가를 더 많이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CPI는 품목별 비중이 고정되어 있지만, PCE는 소비자들이 더 많이 지출하는 품목의 비중을 더 높입니다. 

예를 들어 기름값이 오르면, 사람들은 경유차나 휘발유차 대신에 전기차를 선호하게 됩니다. 이럴 때 CPI는 전기차의 비중을 지난달과 똑같이 계산하지만 PCE는 전기차 비중을 높입니다.

쉽게 이야기해 CPI는 매달 같은 기준으로 계산한다면, PCE는 실제 소비 패턴을 확대 반영함으로써, 현실 물가를 더 잘 반영하게 됩니다.

이 밖에 근원(core) PCE, 근원(core) CPI가 있는데, 근원(Core) 물가지수는 에너지, 식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은 제외하고 산출한 수치입니다. 근원 물가지수를 따로 만든 이유는 지금의 인플레이션이 쉽게 가라앉게 될지, 장기화될지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근원(core) 물가지수가 높아지면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기 때문에 근원(core) 지수도 역시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소비지출(PCE) 전망

최근 먼저 발표된 22년 12월 CPI의 수치는 전달보다 낮게 발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PCE의 수치도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1월 10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아렌드 캅테인 UBS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이 2.5%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연준의 피벗(pivot·통화정책 방향 전환)을 예상했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연준이 급격히 올리던 금리를 서서히 올리는 것으로 기조를 바꾸고, 한동안 고금리를 유지하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금리를 서서히 내릴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연준은 단 한 번의 시그널이 아닌 지속적이고 확실한 시그널이 나올 때까지 고금리를 지속 유지할 것입니다.  

 

오늘은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 PCE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발표의 수치들은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니 관심을 가지고 그 추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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