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ETF, 미국 채권 (SHV, SHY, IEI, IEF, TLH, TLTETF 비교)
안녕하세요. 준준 아빠입니다. 오늘은 미국 국채 ETF(미국 채권 ETF)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미국 국채(채권) ETF의 종류(SHV, SHY, IEI, IEF, TLH, TLT ETF), 특징, 출시일, 운용자산, 운용보수, 배당률 등을 비교분석하겠습니다. * 참고로 SHV, SHY, IEI, IEF, TLH, TLT은 티커(ticker)입니다.
채권(bond)이란
1. 채권의 의미
먼저 채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채권(Bonds)이란 간단히 말하자면 국가, 지방 자치 단체, 은행, 회사 등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차입(자금조달) 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증서로서, 발행 주최에 따라 유가 증권. 공채, 국채, 사채, 지방채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즉, 돈을 빌리고 일정 기간 후에 돌려주겠다는 차용증서이죠. 이러한 채권은 만기일과 이자가 확정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가가 발행했다면, 국채가 되겠네요. 따라서 미국 채권의 다른 말은 미국 국채입니다.
2. 채권에 투자하는 목적
채권에 투자하는 이유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채권은 주식에 비해 어느 정도 안전자산으로 꼽힙니다.
채권의 경우 만기일과 이자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주식에 비해 변동성과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투자 자산을 다양하게 포트폴리오 함으로써 투자 리스크를 헷징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채권의 경우, 채권을 발행한 기관의 신뢰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미국이 발행한 미국 국채 ETF라고 한다면 마음 놓고 투자해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채권 ETF 상품 같은 경우, 주식과 같이 시세 변동에 따른 차익과 이자(배당)도 얻을 수 있고, 현금화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채권 ETF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채권) ETF 종류
1. 미국 국채 ETF 종류
미국 국채 ETF는 크게 단기 국채부터 20년 이상의 초장기 국채까지 총 6가지가 있습니다.
아래는 각 국채의 티커(이름)입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채권의 만기가 깁니다.
SHV - SHY - IEI - IEF - TLH - TLT
위의 소개된 미국 국채 6개의 운용사는 모두 세계적인 자산 운용사인 블랙락(blackrock)에서 관리합니다.
블랙락(blackrock)에서 발행하는 ETF는 'iShares' 이름으로 출시합니다.
같은 회사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6가지 ETF 모두 운용보수와, 배당주기가 같습니다.
다만 국채 만기에 따라서 배당과 수익률에서 차이가 납니다.
배당률과 수익률은 금리에 따라 상시로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2. 미국 국채 ETF 비교 (단기 - 중단기 - 중기)
7년 미만 국채로는 SHV, SHY, IEI가 있습니다.
특징은 주가 상승이나 하락폭이 아래의 장기 국채에 비해 낮습니다.
구분 | SHV | SHY | IEI |
상품명 | iShares Short Treasury Bond ETF |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 |
iShares 3-7 Year Treasury Bond ETF |
특징 | 만기 1년 이하 미국 국채 | 만기 1~3년 미국 국채 | 만기 3~7년 미국 국채 |
출시일 | 2007. 1. 5 | 2002. 7. 22 | 2007. 1. 5 |
운용자산 | $ 22.36B | $ 26.41B | $ 12.25B |
운용보수 | 0.15% | 0.15% | 0.15% |
배당주기 | 월배당 | 월배당 | 월배당 |
배당수익률 | 4.02% | 1.46% | 2.01% |
현재가 (23.2.27 종기기준) | 110.23$ | 81.01 | 114.45$ |
3. 미국 국채 ETF 비교 (장기 - 중장기 - 초장기)
다음으로는 7년 이상의 장기 국채입니다. IEF, TLH, TLT가 있습니다.
구분 | IEF | TLH | TLT |
상품명 |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
iShares 10-20 Year Treasury Bond ETF |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
특징 | 만기 7~10년 미국 국채 | 만기 10~20년 미국 국채 |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
출시일 | 2002. 7. 22 | 2007. 1. 5 | 2002. 7. 22 |
운용자산 | $ 23. 14B | $ 22. 36B | $ 30.04B |
운용보수 | 0.15% | 0.15% | 0.15% |
배당주기 | 월배당 | 월배당 | 월배당 |
배당수익률 | 2.07% | 2.11% | 2.07% |
현재가 | 95.61 | 109.08$ | 101.25$ |
SHV, SHY, IEI, IEF, TLH, TLT ETF수익률 비교
1. 미국 국채 ETF 2년간의 수익률
최근 미국 국채 ETF 2년 수익률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채는 금리에 상당히 영향을 받는데요,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을 때에 채권의 가격은 낮아집니다.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SHV입니다. SHV는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그다음으로 SHY, IEI, IEF, TLH, 순으로 이어지고 TLT가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 미국 국채 ETF 2003년 이후 수익률
다음은 2003년도부터의 수익률 비교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출시부터 갖고 있었다 할지라도, 좋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중간중간(빨간색 테이블) 주가가 높이 솟은 부분이 보이실 겁니다.
국채는 일반적으로 저금리일 때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09년, 2012~2013년 사이, 2015과 2016~2017년 사이, 그리고 최근 2020년도부터 금리를 올리기 전까지입니다.
최대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것은 초장기 미국 국채인 TLT입니다. 그다음은 중장기 국채인 TLH입니다.
만기가 길 수록 더 높은 수익률이나 하락률이 더 커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기 상품인 SHV, SHY의 경우 주가 변동이 거의 없습니다. 변동이 없다는 것에 실망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안전자산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국채는 장기투자 성격의 상품이 아니다. 둘째, 금리가 높이 올라갈 있을 때 주목해 보아야 한다. 셋째, 만약 금리 상승기 국채에 투자하려면 만기가 긴 순서대로 수익률이 좋다"는 것입니다.
3. SPY와 미국 국채 ETF 수익률 비교
끝으로 SPY와 비교한 최근 10년간의 미국 국채 수익률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SPY는 2020년 코로나 쇼크 때 주가가 하락하였고, 반대로 비교적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ETF에는 자금이 몰려서 상승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는 SPY가 비교도 안 되는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미국 국채 ETF는 장기투자 상품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줍니다.
미국 국채 ETF 종합 결론
미국 채권이 주식에 비해 장기 수익률이 좋지 못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국채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첫째, 국채는 주식에 비해 안전자산이라는 것입니다. 국채는 나라에서 발행하는 증서이기 때문에 그 어떤 회사보다도 안전합니다.
둘째, 금리인상으로 인한 주가 하락 시, 또는 자연재해나 기타 여러 가지로 이유로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시기에 자금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일례로 2020년 코로나 쇼크시 주식시장 전체는 심하게 하락하고 있는 반면, 국채는 상승하였습니다.
따라서 미국 국채 ETF는 단기로 접근하되 지금처럼 금리를 급격히 높이고 있을 때 주목하여 구매하다가,
금리가 낮아져 국채 가격이 상승해 있을 때 파는 것이 좋겠으며, 배당주나 일반 주식으로 접근하지 마시고 단기적 헷지(hedge) 수단으로 접근하는 게 좋겠습니다.
위의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미국 국채 6개 SHV, SHY, IEI, IEF, TLH, TLT ETF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정보와 지혜로운 분석을 통해 좋은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얼굴에 미소 짓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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