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fomc 결과 및 23년 fomc 일정 안내
fomc는 미주식을 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이유는 fomc에서 미국 금리를 발표하고, 향후 금융시장의 분위기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3월 fomc 결과 및 23년 fomc 일정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3월 fomc 결과
지난밤(현지시간 22일 기준) 미국증시가 장 후반에 급격한 내림세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3월 fomc 결과 때문입니다.
3월 FOMC 결과를 앞두고 사람들의 관심사는 크게 3가지였습니다.
3월 금리 인상 여부 : 인상 또는 동결
최종금리 예측
파월 연설
이에 대한 3월 FOMC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0.25% p 인상 (4.5~4.75% → 4.75~5.0%)
최종금리 전망치 5.1% p
올해 금리 인하 없을 것
우선 3월 금리 인상 0.25% p가 인상되었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측치와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소식이었습니다.
둘째 최종금리 전망치로 5.1% p를 제시했습니다. (FOMC 위원 18명 중 10명 이상이 5.00~5.25%를 예상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파월 의장은 최종금리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는데요, 최종금리는 지난해 12월에 제시했던 수치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성명서에서도 '지속적인 금리인상' (ongoing increase) 부분이 사라졌습니다. 최종금리가 5.1% p이고 현재금리가 4.75~5.0%이기 때문에 이러한 분위기라면 올해 금리인상은 단 한 번만 남았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장이 기대하는 긍정적인 소식이었습니다.
다만 파월의장은 올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최근에 있었던 SVB 파산을 비롯한 은행권 문제 때문에 빠르면 올해부터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금리인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파월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시장의 기대를 확실하게 꺾어 놓았습니다.
파월은 지금의 금융불안은 금리인상 등의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몇몇 금융회사의 안일한 운영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때문에 이전과 같이 인플레를 잡기 위해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고, 인플레 문제가 잡히지 않는 이상 금리 인하는 없을 것임을 밝힌 것입니다. 미증시가 장 후반에 급격한 내리세를 타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향후 미증시 흐름
이제까지 미증시는 이제 곧 있을 금리인하를 기대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는데요, "올해 금리인하에 대해서 잘못 있는 것"이라는 파월의장의 언급으로 장막판에 미증시가 내림세로 마무리되었지만, 최종금리가 5.1% p로 된다면, 올해 금리인상은 한번 정도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상을 해 볼 수 있어 어느 순간 다시 증시 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증시가 크게 주저앉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유는 경기침체 때문에 연준에서 금리를 더 이상 높일 수 없고, 어쩔 수 없이 금리를 내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금리인하 시점이 언제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금리인하 이유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분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플레가 잡혀서 금리를 인하하면 좋은 시그널이지만, 인플레가 잡히지 않고 금리를 인하하게 된다면 좋지 못한 시그널입니다.
23년도 fomc 일정
FOMC 때마다 금리 정책과 중요 이슈를 발표하고 통해 향후 미증시의 흐름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을 체크해 두시면 좋습니다.
아래는 23년도 fomc 일정입니다.
- 2023년 fomc 한국시간 -
2월 2일 오전 4시 / 3월 23일 오전 3시 / 5월 4일 오전 3시 / 6월 15일 오전 3시
7월 27일 오전 3시 / 9월 21일 오전 3시 / 11월 2일 오전 3시, 12월 14일 오전 4시
오늘은 3월 fomc 결과 및 23년 fomc 일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의 삶의 우상향을 기도합니다. 오늘도 얼굴에 미소 짓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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